코로나19로 현장에서 고생하시면서 헌신을 다하시는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겠습니다. 이 같은 재난을 극복하기 위해 거리두기에 참여하면서 예방하기 위해 노력하시는 여러분 수고 많으십니다. 대학생 딸의 온라인 수업이 시작한지 3주째가 되었습니다. 이제 2달 가까이 되는 거리두기의 생활을 보내면서 불편하다..
4월이 되니 한낮에는 여름처럼 따스하다. 가로수 벚꽃과 들판의 꽃들은 앞 다투어 만개하고 냉이도 한철이 지난 듯 꽃을 피우고 있다. 어저께는 밤산 밭가에서 쑥과 머위를 캐 나물과 쑥국을 해 먹었는데 봄향기가 가득하다. 강 건너 논에 심겨진 양파도 무럭무럭 자라고 있어 겨울 내도록 얼어 있던 땅에 초록의 생..
다시 한 번, 베트남 국영 항공인 베트남 항공은 국무총리의 명령인 동포애와 마음으로부터의 명령을 받아 전염병 중심 지역에 있는 베트남교민들을 맞이하러 가기 위해 유럽으로 출발했습니다. 현재 일부 유럽 자본주의 국가의 정부는 병실, 인공호흡기 및 병원비로 인해 높은 가격으로 살아날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경찰과 각 지역 관리부에서 집회금지통고가 나와서 삼일절 행사도 취소되거나 소규모로 진행할 수밖에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 때 고생하셨던 조상들을 위해서는 추모집회를 하고 싶지만 이러한 상황에 할 수 없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조상들께서도 옆에 계셨다면 그러한 행사보다 대..
요즘 전 세계가 들썩이는 문제가 코로나 19인 듯 싶다. 길거리도, 식당이며 가계에도 사람이 없다. 유동 인구가 많은 도시 번화가에도 사람 구경하기가 쉽지 않다고 한다. 학교는 휴교를 하여 아이들은 집에만 있다 보니 답답하기도 하겠지만 정작 부모들은 아이들 돌보는 문제 또한 심각한 수준이다. 일부 라면과 생..
베트남은 선진국이 아니기 때문에 코로나 바이러스 같은 전염병은 무섭습니다. 다행히 베트남은 자연이 도와주고 무더운 기후를 가지고 있어 이 전염병과 예방에는 장점이 됩니다. 그러나 베트남은 그 장점에 의존한 적 없이 이 전염병을 예방을 위해 치밀하게 준비했습니다. 설날이 지나고 현재까지 베트남은 유치원..
여러분 코로나 때문에 고생이 많으시죠. 평소에는 그냥 집을 나갔었지만 지금은 나가려면 마스크와 마시는 물을 준비해야합니다. 또 어디에 갈 건지? 뭘 해야 하는지를 미리 체크하고 되도록이면 단시간으로 일을 다 하고 집으로 오려 합니다. 큰딸이 대학교에 진학해서 입학식에 참석하고 싶었지만 취소가 됐고 고등..
며칠 전까지 얼음이 얼고, 처마 밑에는 고드름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었는데 언제 그랬냐는 듯 한낮의 따스함은 이미 봄이 된 듯 싶네요. 햇살이 좋아 마을 주변 나들이를 하였는데 벌써 냉이가 꽃을 피우고 있더라고요. 내친김에 봄내음 물씬 나는 냉이를 캐어 냉이국을 끓였는데 봄향기가 입안 가득 맴도는 느낌이 ..
언론 보도에 따르면 베트남에서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과 격리된 사람의 수가 다른 많은 국가에 비해 여전히 적습니다. 그러나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병으로 인해 베트남의 많은 농부들은 황당한 일을 당해 웃지도 울지도 못합니다. 베트남에서 수박과 용과 재배를 전문으로 하는 대다수의 농민들은 중국 시..
안녕하세요. 2020년, 새로운 한해가 시작한지 한 달이 지났습니다. 일 년의 계획을 순조롭게 실천하고 계십니까? 저는 작년보다 올해 일본에 가야하는 일정이 더 많아지는 것 같아서 많이 바빠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작년 1월31일에 타계했던 오빠의 일주기를 보내기위해서 모였던 많은 친척들 모두가 일 년이 눈 ..
2020 새해 첫날이 엊그제 같더니 벌써 1월이 지나고 있다. 숫자에서 보여지는 2020은 먼저 외우기도 싶고, 이미지도 그럴싸하다. 그래서 올해는 뭔가 좋은 일이 있을 거 같고, 기대가 많이 되는 느낌이다. 오래전 본 영화 제목도 2020년이라는 이름 비슷하게 기억된다. 미래 세계에 대한 영화인 듯 어렴풋이 기억되..
한국의 교육 체제는 다른 많은 국가에 비해 우수하고 높습니다. 한국학생은 아주 어린 나이부터 교육에 영향을 받습니다. 그리고 부모가 되면 자녀를 올바르게 교육하는 방법을 갖추고자 합니다. 올바르게 교육에 대한 다른 많은 생각이 있지만 거의 비슷하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학교가 지식만을 교육하는 곳이라고..
저는 또 12월 29일에 일본에 왔습니다. 가족과 함께 설을 맞이하러 고향에 돌아가는 사람들인지, 평소보다 가족 단위로 여행하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저도 평소에는 혼자 이동하지만 이번에는 딸과 함께 왔습니다. 덕분에 함께 2019년을 되돌아보며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마음으..
새해 문턱에서 지나온 한해를 되돌아봅니다. 어느 누군가 말했다지요. 세월은 화살과 같다고... 올 한해가 저에게는 그러한 한해였던 거 같아요. 삶을 되짚어 볼 여유도 없이 무작정 바쁘게 달려 온 듯 싶네요. 먼저 농사일을 되짚어보면 봄에 남편이 논과 밭에 농작물 심을 준비를 해 두면 옥수수 씨앗을 심고, 4월..
최근 한국 대학에서는 많은 베트남 유학생들이 학교 공부를 그만두고 나가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인으로서 우리는 그것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모릅니다. 그래서 간단히 조사해보았더니 마음 아픈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다음은 한 베트남 유학생의 이야기입니다. 한국으로 유학 온 베트남 학생입니다. 왠지 ..
12월1일에 일본에 왔다가 부모님을 모시고 있습니다. 원고를 쓰고 있는 지금도 어머니가 옆에서 잠시 낮잠을 자고 계십니다. 조금 더 주무시길 하는 마음으로 컴퓨터 앞에 앉아있습니다. 자고 계시는 시간 이외에는 계속 이야기를 하셔서 해야 되는 일에 집중하기가 어렵습니다. 두 달 반 만에 왔는데 어머니의 알츠..
새벽 냉기에 몸이 움츠려지는 겨울입니다. 오늘 아침에는 마당에 나가보니 얼음이 얼어 있네요. 얼음을 보니 겨울이 찾아 왔다는 것을 새삼 실감하게 되네요. 강원도에는 눈이 내렸다는 소식을 TV를 통해 보았는데 지리산에도 곧 눈이 내릴 듯 싶습니다. 눈이 오면 새하얀 눈만큼이나 마음이 맑아지는 느낌이곤 하였..
레응웬민프엉(Le Nguyen Minh Phuong)은 서울 최초의 명예시민으로 지명된 최초의 베트남인입니다. 지난 11월13일 서울 명예시민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선택된 18명의 외국인 중에서 처음으로 베트남인이 포함됐습니다. 다낭(Da Nang)시 출신의 32세의 레응웬민프엉은 현재 연세대학교 언어 공학 박사 과정 학생입니..
저의 2019년을 돌아보면 1월 말에 저의 둘째오빠가 중학교 교원의 퇴직을 2달 남기고 아직 60살의 젊은 나이로 타계해서 새해를 아쉬운 마음으로 시작하게 됐습니다. 그러나 슬프다는 마음에 잠겨있는 여유도 없이 나이 드신 부모님을 돌봐주기 위해 한국과 일본을 왕래하는 생활이 시작되고 두 달 한 번씩 왔다 갔다..
곶감철이 되었네요. 곶감 농가마다 바쁜 일손을 움직이는 곶감철. 저희집엔 해마다 이맘때면 제일 바쁜 철이 아닌가 싶네요. 함양의 유명한 고종시, 찰지고 맛난 고종시 특유의 육질. 고종임금님께 진상한 대서 유례되었다는 고종시를 올해는 감말랭이를 많이 만들고 곶감은 감말랭이의 양에 비해 반 정도 만들기로 ..